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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리포트] 펀드 투자 시들..직접투자 선호

기사입력
2021-07-16 오후 8:05
최종수정
2021-07-16 오후 8:05
조회수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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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맨트]

코로나 사태이후
증시의 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펀드 같은
간접투자보다
주식을 중심으로
직접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습니다.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직접 투자의
기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인데요.

최근엔
개별 종목이 아니라
업종별 상품군에
주식처럼 직접 투자하는
테마형 ETF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건교기자

[기자]

요즘 2030 세대는 물론이고 6-70대 보수적
투자층까지도 펀드 같은 간접투자보다 국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습니다.

라임, 옵티머스 등 대규모 펀드 사기 사태이후 신뢰가 떨어졌고, 투자 수익률을 둘러싼
불만 등도 한 원인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70대 투자자
- "옵티머스, 라임 같은 거 이제, 변칙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도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직접 내가 하면 믿을 수 있고…. 트렌드가 그렇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무엇보다 코로나 사태이후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증시 활황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올해 1분기 국내외 주식투자금액이 49조원으로
가계의 금융자산 가운데 주식투자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주식투자 열풍이 시작된
지난해 상장사 주식 보유자가 61만명으로 전년대비 55% 이상 늘었습니다.

반면 간접투자 상품을 운용하는 대전세종충남 자산운용사들의 수신 잔액은 올해 4월말 기준
으로 5조9천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4% 줄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는 변액보험의 해지율 또한 높아지고 있는데 주식투자 열풍이후 재테크 트렌드가 직접 투자로 바뀌고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변성남 차장 / SK증권 대전지점
- "간접투자를 하게 되면 원하는 수익률이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잖아요. 요즘에는 주가도 좋고 전반적으로 흐름이 좋다 보니까 펀드나 일반 예적금을 해지해서 주식을 직접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최근엔 주식 개별종목 투자와 펀드 투자의
단점을 보완해 자동차, 반도체 처럼 업종별로 묶어 만든 펀드 자체를 상장해 직접 투자하는
테마형 ETF, 상장지수펀드도 인기입니다.

전문가들은 증시 활황과 함께 초저금리, 부동산 규제 등으로 재테크 트렌드가 바뀌면서 직접
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TJB 김건교입니다.

(영상취재: 황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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