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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리포트] 치솟는 아산 집값..'부동산 규제 유보됐지만, 거주기간 제한이라도 둬야'

기사입력
2021-07-14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7-14 오후 9:05
조회수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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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들어
충남 아산지역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데요.

외지인들의 매입이
큰폭으로 늘면서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파트 청약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과 달리
규제지역 지정도
유보되면서,

적절한 규제시기를
놓치고 있다며

차선책으로
거주기간 제한이라도
시급하게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보도에 김진석기자입니다.

【기자】

아산시 탕정면의 이 아파트는 112㎡ 기준으로 지난해 말 3억원에서 올해 현재 5억원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아산의 아파트값은 상반기에만 9%가 올라
상승률이 충남에서 가장 높습니다.

올들어 아파트 매매건수도 5월까지 49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에
달합니다.

삼성 13조 투자,탕정신도시개발등 갖가지 개발 호재를 등에 업고 같은 기간 외지인들의
매입은 2800건으로 역시 지난 해 3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맹서연 / 아산 탕정 공인중개사
- "개발의 호재들이 많이 있고 저희 지역에 대기업이 많은데 대기업하고 인접해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시고 선호하세요 "

이같은 열기에도 국토부는 아산을 조정지역에서 유보해 일단 적절한 규제시기를 놓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차선책으로 모집공고 하루 전까지
전입하면 가능한 청약자격을 강화해 일정기간 거주기간 제한을 둬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종혁 / 공인중개사협회 충남지부장
- "실질적으로 아산시에 들어와서 최소 6개월 정도는 살아온 사람들한테 아파트 입주권이나 분양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이에 대해 아산시는 관내16개 도시개발사업과 10개 산업단지 분양을 앞두고 규제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외지투기세력유입에 대한 대책은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합니다.

TJB 김진석 입니다.

(영상취재 박금상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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