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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문제는 서울서 풀어야'...연일 국회와 청와대 찾는 조상호 세종시장

기사입력
2026-08-14 오후 3:37
최종수정
2026-08-14 오후 3:37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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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국회 찾아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요청

이광재 예결위원장에 세종집무실·국회의사당 예산 반영 요청

한병도 원내대표엔 특별법 당론 채택 건의…정기국회가 최적기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오른쪽)을 찾은 조상호 세종시장(왼쪽)


세종시장이 국회를 찾아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과 관련 예산 확보를 요청했습니다.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4일 국회에서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세종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 시장은 이달 들어 국회와 청와대, 각 부처를 방문해 주요 관계자들을 연달아 만나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해 왔습니다.


조 시장은 먼저 이광재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이 국가균형성장과 국정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최우선 국가적 과제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광재 위원장은 행정수도의 기틀을 다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이던 시절부터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국가 균형성장과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철학을 공유해 온 인물입니다.


이후 강원지사를 지내는 등 지방자치와 재정분권에 각별한 경험과 의지를 갖춘 만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든든한 우군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지원을 당부한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행정수도의 필수 기반시설인 대통령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 예산이 제때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호 세종시장(왼쪽)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


이어 조 시장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 기반 마련에 여당이 주도적으로 나서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감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는 데 뜻이 모였습니다.


지난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확고히 했고, 조정식 국회의장과 여당 지도부 후보들도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약속한 데 따른 것입니다.


조상호 시장은 "이번 정기국회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최적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 차원에서 당론으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채택하고 강력히 주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국회와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며 연내 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2027년 정부 예산안이 확정돼 국회로 넘어가는 이달 말까지 시정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사진=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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