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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오른게 없다..서민 허리 휜다

기사입력
2021-07-08 오후 9:16
최종수정
2021-07-08 오후 9:16
조회수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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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주유소에 갔다가 오른 기름값에 놀라신 분들 많을 실 텐데요..휘발유값이 리터당 천600백 원을 넘어섰습니다.

각종 생필품과 먹거리 등 값이 안 오른 게 없을 정도여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서구의 주유소.
휘발유 리터당 가격 안내판에 1,659원이 표시됐습니다.

국제유가 고공행진 속에 광주·전남 주유소마다 하루가 다르게 휘발유 등 기름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임소영
- "+CG)광주의 경우 휘발유값이 지난해 말 1200원 대에서 이번 달 1600원을 넘어서 리터당 3백 원 이상 올랐습니다."

▶ 인터뷰 : 조윤교 / 광주시 진월동
- "최근 들어서 (기름값이) 너무 많이 올라가지고 부담스럽긴 해요. 많이. 그래서 지금은 최대한 아껴서 2주에 한 번씩 몰아서 주유하는 편이에요."

경유와 LPG 가격도 동반 상승하면서 코로나19로 손님이 뚝 떨어진 택시들은 이중고를 호소합니다.

▶ 인터뷰 : 엄기현 / 개인택시 기사
- "연료비가 올라가면 말 그대로 이중고죠. 손님은 줄고 연료비는 올라가고. 수입이 줄 수밖에 없죠. 갈수록 힘들어지는 양상이죠 이렇게 가면"

장바구니 물가도 주부들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1년 전 1개에 천 원씩이던 호박은 1200원, 달걀은 30개 한판에 1년 전 4000원에서 7,700원까지 뛰는 등 당장 식탁에 오를 채소와 축산물, 쌀 등 신선식품 값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 싱크 : (없음)
- "시장 가는 게 너무 무섭고 안 오른 게 없으니까. 뭘 사러 가도 얼른 섣불리 뭘 못 사겠고 그래요 현 실정이"

실제 소비자물가지수도 지난해보다 광주는 8달, 전남은 1년 연속 올랐습니다.

먹거리는 물론 기름값, 각종 생필품, 아파트 관리비까지 함께 오르면서 서민들의 하루하루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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