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동안 접근이 쉽지 안았던 지리산권역이 최근 고속도로와 철도가 잇따라 추진되면서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유동인구가 늘면서 지리산권이 남부권 내륙 물류*유통 중심지로 거듭나며 경제 지도가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와 광주를 잇는 철도가 놓입니다.
달빛내륙철도가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것입니다.
전체 199km 구간으로 경남 함양과 거창, 합천을 지나갑니다.
남부내륙철도와 만나며 고속철도를 타면 동서남북 모두로 뻗을 수 있게 됩니다.
지리산권이 영호남에 수도권까지 어디든 1~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교통 중심지로 변신하는 것입니다.
{이영춘/진주상공회의소 회장/B/C(비용편익분석)이 낮았던 호남선이 성공한 사례를 보더라도 당장의 경제성보다 미래의 경제효과를 기대해야 할 것입니다.}
달빛내륙철도는 2030년 개통이 목표입니다.
지리산권이 바뀐 교통입지를 바탕으로 남부권 내륙의 유통*물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게 됩니다.
두 철도 노선이 겹치는 위치에 고속철도 환승역을 만들게 된다면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인모/거창군수/달빛내륙철도가 반영되었기 때문에 남부내륙철도와 교차하는 해인사역사가 지리적, 경제적으로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관광객이 더 찾을 것도 기대됩니다.
철도 뿐 아니라 지리산권을 연결하는 울산함양고속도로도 개통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리산권이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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