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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폰세 이탈...한화이글스 선발 재편 분수령

기사입력
2025-12-03 오전 09:18
최종수정
2025-12-03 오전 09: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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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상승 흐름을 이끌었던 핵심 전력이 연이어 메이저리그로 향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16승(5패)과 평균자책점 2점대(2.87),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17구 1실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라이언 와이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와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보장 260만 달러, 2027년 옵션이 포함된 계약에 합의했으며,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총액 최대 1,000만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와이스에 앞서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의 빅리그행도 사실상 가시화됐습니다. 현지 유력 보도에 따르면 폰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신체검사 조건부로 최종 조율 중입니다.

폰세는 올 시즌 29경기 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하며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944)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폰세와 와이스로 상징되던 '원투펀치'가 사실상 해체되는 구도를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구단은 이미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를 영입했지만, 동시에 비게 된 두 자리의 선발 축을 감안하면 즉시전력급 선발 추가 보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와이스가 담당하던 이닝 소화 능력과 탈삼진 생산력, 폰세가 제공하던 에이스급 안정감을 어떤 조합으로 대체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결국 한화의 겨울 구상은 새 외국인 선발의 신속한 연착륙, 국내 선발 자원의 경쟁력 제고, 불펜 과부하를 막기 위한 운용 안정화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새 시즌 개막까지 남은 시간 동안 견고한 마운드를 다시 세울 수 있느냐가 한화의 성적을 좌우할 결정적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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