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HMM 컨테이너선 출항식 참석
[앵커]
국내 해운산업이 부흥기를 맞는 가운데 HMM의 컨테이너선 출항식이 부산신항에서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해운산업 지원에 나설 뜻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신항에 접안한 HMM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한울호.
20피트 컨테이너 1만 6천개를 실을 수 있는 한울호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박입니다.
한울호의 출항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4월,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지 1년 2개월만에 컨테이너선 출항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조선업 경쟁력 회복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문재인/대통령/"컨테이너 선박의 대형화와 함께 선박과 항만의 친환경 가속화와 디지털화를 해운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정부가 앞장서겠습니다."}
해수부와 관계기관 등은 출항식과 함께 해운산업 리더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해운과 조선의 동반 성장 체계 구축을 위해 컨테이너선 12척의 신조 발주 계약도 추진됐습니다.
{배재훈/HMM 대표이사/""전세계 어느 항만이라도 즉시 투입되어 경쟁 산사와 격차를 줄이고 국내 수출 기업들의 물류갈증 해소에도 기여 할 것입니다."}
부산항을 출항하는 HMM 한울호는 타이어와 철강 등 수출품을 싣고 나가 오는 10월쯤 기계와 목재 등을 싣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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