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간에게 성선설과 성악설, 성무선악설이 존재하는지.
신선한 결말로 독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신개념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입니다.
원장경의 '베이비시터'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사회적 교육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어린아이의 잔혹성은 과연 용서받을 수 있을까요?
사이코패스 범죄와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이유 없이 벌어지는 폭력이 만연해진 현대 사회에 심도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감당하기 힘든 과거 기억들과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한에 내몰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인간의 본성을 단순히 선과 악으로 나누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에 이 작품은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대신 각자의 시선으로 결말을 해석하며 스스로 답을 내리게 유도하는데요.
독자들은 소설 속 인물들의 행동과 선택을 따라가며 절대 악은 실재하는지.
실재한다면 사회 시스템 안에서 어떻게 교화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집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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