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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 무더위 속 바다는 서핑족으로 '북적'

기사입력
2025-06-28 오후 8:32
최종수정
2025-06-28 오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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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경남 밀양과 창녕에는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하지만 제철을 맞은 서핑족들은 여름이 오히려 반갑다고 하는데요.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서핑대회, 그리고 이색 명상축제 현장까지 이민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핑족으로 붐비는 바다가 본격적인 여름이 왔음을 실감케 합니다.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한 서핑대회에는 서핑족들이 몰려 저마다의 기량을 맘껏 뽐냅니다. 보드 위에서 팔이나 노를 젓는 패들링으로 실력을 겨룹니다. {정창호/부산시서핑협회 부회장/"오늘은 파도가 많이 없기 때문에 (화려한 기술보다는) 다른 방향의, 패들링이라는 종목으로 대회 순위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 얕은 물에서는 초보 서핑족, 이른바 '서린이'들이 열심히 서핑을 익히고 있습니다. 부모들도 아이들도, 함께 파도를 맞으며 여름의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양소라 백인겸 김서윤/서핑체험객/"서핑은 한번 해보면 너무 매력적인 운동이라서, 애기들하고 같이 즐기고 싶어서 도전해봤어요. "} "어느덧 찌는듯한 무더위의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해수욕장에는 서핑을 하는 피서객들이 몰렸는데, 해변 한편에는 명상을 하는 이색행사도 열렸습니다." 바닷가에 앉아 두 눈을 감고 명상에 잠겨 몸도 마음을 내려놓으면 내리쬐는 햇빛도 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주석 스님/쿠무다 이사장/"(명상이) 현대인들의 우울증이나 불안감,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수 있는 마음의 쉼표가 될 수 있다면 오늘 행사는 굉장히 의미 있을 것입니다."} 해변 명상에 참여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먼 길을 찾아온 참가자도 있습니다. {조미혜/경북 영덕/"뜨거운 날씨 속에서 명상을 해서 명상이 될까 싶었는데. 그래도 좋은 파도소리와 바람소리가 들려서 집중이 잘 됐던 것 같습니다."} 부산과 경남에 올 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지 하루만에 밀양과 창녕에는 한 단계 높은 단계인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외출할 때는 온열질환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박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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