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가 국제 메타버스 표준화에서 주도권을 확보했습니다.
ETRI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ISO/IEC 메타버스 자문그룹'이 신설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그룹은 메타버스 통신 분야 국제표준을 총괄하며, 의장에는 ETRI 현욱 책임연구원이 선임됐다습니다.
이번 결정은 메타버스 기술의 국제표준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선제적 전략과 제도 마련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자문그룹은 표준화 과제 발굴과 로드맵 수립, 타 국제기구 협력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 이번 회의는 ETRI 강신각 책임연구원이 SC 6 의장으로서 처음 주재한 회의로 '표준화 모범사례 가이드'가 공식 채택되는 등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ETRI는 앞으로도 메타버스 핵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통해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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