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역 교사들과 원자력에 대한 인식을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3일 '교원 초청 원자력 소통과 공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열렸으며, 대전 지역 초·중·고 교사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 교원들은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과 △연구원의 과학문화 소통 프로그램 소개, △주요 연구시설 현장 견학에 참여하며 원자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먼저 다목적소형연구로계통개발부 추연석 박사는 탄소중립 시대에서 원자력의 의미와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이어 과학문화소통팀이 교육기부 및 시민 소통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또한 교사들은 방사성폐기물 지하처분연구시설인 KURT와 자연유사연구관을 차례로 견학하며, 고준위 폐기물의 심층처분 방식과 관련한 시료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대전 지역 선생님들을 초청해 원자력을 공유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원자력에 대한 소통과 공감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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