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jb

"AI G3 도약 견인"…KAIST, 'AI 중심 가치창출형 대학' 비전 제시

기사입력
2025-06-24 오전 09:03
최종수정
2025-06-24 오전 09:03
조회수
6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AI 및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KAIST가 국가 혁신을 주도할 'AI 중심 가치 창출형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AIST는 24일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주요 3개국(G3)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AI 기본사회' 구현을 핵심 목표로 삼고 국가AI연구거점사업을 중심으로 산업경쟁력 제고와 사회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AIST의 AI 분야 연구 역량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머신러닝 분야 세계 5위, 아시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반도체 학회인 ISSCC에서 19년간 논문 채택 수 세계 1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KAIST는 초거대 언어모델(한국형 LLM), 뉴로모픽 반도체, 자율주행, 정밀의료, AI 프로세서 등 미래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 혁신에도 AI 기술이 활발히 접목되고 있습니다. 장영재 교수팀은 디지털 트윈 기술로 반도체 공정 효율을 높이고, 김성민 교수팀은 센티미터 정밀도의 무선 태그 기술로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로봇 분야에서도 활약이 이어집니다. 재난구조용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2', 하반신 마비 환자를 위한 외골격 로봇 '워크온 슈트' 등 실용화 성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주, 배터리, 양자통신, 바이오 등 다양한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KAIST는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 머크(Merck)와 협력해 mRNA 및 합성생물학 연구를 진행 중이며, 4,300억 원 규모의 바이오센터 유치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연구 역량은 글로벌 협력으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MIT, 스탠퍼드, NYU와 공동연구와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뉴욕 KAIST 캠퍼스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구글, 인텔, TSMC 등 세계적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한 창업 생태계도 눈에 띕니다. 지금까지 1,900여 개의 기술 기반 기업을 배출했으며, 누적 자산 94조 원, 고용 6만 명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는 G3 AI 강국 실현을 위한 중심 기관이자, 과학기술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혁신 허브가 될 것"이라며, "AI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회복하고, 국민 누구나 AI를 활용하는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하겠
다"고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