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2026년 초 정식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인 과학기술관 물리코너 리모델링 사업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전시품의 기획부터 제작, 설치까지 전 과정을 관람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전시에 적극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새롭게 조성될 물리코너는 체험 중심, 과학 리터러시 강화, 삶과의 연결이라는 3대 가치를 바탕으로 관람객이 물리학을 몸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입니다.
관람객은 약 30종의 전시품을 통해 과학 개념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시제품 전시가 지난 6월 10일부터 과학기술관 사이언스타운에서 미리 공개되고 있으며, 오는 7월 13일까지 진행됩니다.
이 전시는 관람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전시품을 개선하거나 교체하는 '진화하는 전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관람객은 시제품 체험 후 아이디어 제안 이벤트와 SNS 후기 공유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과학관은 또 전시 과정 전반을 담은 메이킹 필름과 제작 스토리 시리즈를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해 국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공사 기간 중에는 딱딱한 공사현장 가림막을 갤러리와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이번 물리코너 리모델링의 진정한 주인은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국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
(www.science.go.kr)과 공식 SNS 채널에서 확
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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