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전시가 북미 과학기술의 중심지인
캐나다 퀘벡주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양자와 우주항공, 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기술 교류를 약속했는데요.
내년 1월부터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해
대전이 글로벌 과학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전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 스탠딩 : 전유진 / 기자 (퀘벡주 몬트리올)
- "이곳 캐나다 퀘벡은 항공우주와 양자, 바이오 등 첨단 산업 기술 생태계를 갖춘 북미 과학기술의 중심지로 꼽힙니다.이곳을 찾은 대전시는 퀘벡주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의 글로벌 기술 생태계를 이끌어간단 전략입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북미 대표 기술 정책 포럼,
'2025 몬트리올 콘퍼런스'.
인공지능과 양자, 우주항공, 바이오 등의
첨단 산업을 키워가는 전 세계 기술도시들이
모여 각자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대전시는 퀘벡 주정부와
'연구·혁신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전략 산업인 양자기술·우주항공,
반도체와 바이오 등 4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인재도 교류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크리스토퍼 스키트 / 캐나다 퀘벡주 경제장관
- "이제는 협력 시대기 때문에 공동 목표를 추진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파트너를 찾아야 되는데 대전이 상당히 유력하고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오늘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9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을 창립하고
퀘벡주와 우주항공, 배터리 등
많은 교류를 지속해 왔던 대전시.
이 협약을 통해 앞으로
양국의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본격적으로 기술 교류에 나섭니다.
▶ 인터뷰 : 이장우 / 대전시장
- "(퀘벡은) 가장 저희(대전의) 6대 전략 산업과 비슷한 산업을 발전하고 있고 또 연구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대전과 퀘벡의 협력 관계는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양자와 우주항공 분야는
이번 협약의 핵심분야로,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내년 1월 공동연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지시각으로 오는 13일,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에 퀘벡을
6번째 도시로 공식 초청하고
8월에 열릴 대전의 0시 축제에
초대하는 등의 교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TJB 전유진입니다.
(영상취재 : 성낙중 기자, 000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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