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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충남도의원, 천안의료원 부적절한 채용 의혹 제기

기사입력
2025-06-12 오후 5:03
최종수정
2025-06-12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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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료원이 채용공고 없이 임시직을 채용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부적절한 채용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은 12일 열린 제359회 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천안의료원이 지난 3월 채용공고 없이 임시직 이송요원 2명을 비공식적으로 채용한 뒤 2개월 뒤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 습니다.

'지방출자·출연기관 인사조직 지침'에 따르면 임시직 채용도 공개 경쟁시험을 통해야 하고 반드시 공고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이현숙 충남도의원은 "최소한의 절차도 지켜지지 않았다면 정규직 전환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원에 채용 현황 자료를 요청했으나, 문제의 임시직 채용 내역이 누락돼 있었다 " 며 "이는 단순한 행정 착오로 보기 어렵고 의도적인 정보 은폐로 의심받기에 충분한 상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현숙 도의원은 이밖에 천안의료원의 리모델링 공사 수의계약, 법인카드 부적절 사용, 관용차량 사적 사용 의혹 등도 함께 제기했습니다.

충남도청은 채용 공고 없이 임시직 채용 절차가 진행됐다는 점을 인정하며 채용 과정의 투명성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성만제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임시직 채용 당시 공고 절차가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후 진행된 정규직 채용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는지 살펴보고, 앞으로는 모든 채용에 공개채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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