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정부의 내각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가운데 부산경남 출신 장관이 나올지도 관심사입니다.
부산의 전재수 의원과 경남의 민홍철 의원,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 유력설이 나왔습니다.
친문 핵심 인사이자 정부조직 개편과 경찰국 폐지, 지역화폐 발행 등 행안부의 현안을 잘 풀어갈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김 전 지사는 대선 후보 경쟁 뒤 부산경남의 유세를 적극 지원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전 총괄선대위원장/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 함께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재명) 고맙습니다.}
국방부장관 후보군에는 4선의 민홍철 의원이 포함됩니다.
육군본부 법무감과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내 군 내부 사정에 밝고, 주한미군과 소통 등도 뛰어납니다.
KNN 대담에서는 민간 주도의 국방개혁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밝혔습니다.
{민홍철/민주당 국회의원(25,4,28)/정치적인 중립이라든지 다시는 (12*3 계엄 같은) 그런 민주주의를 훼손하는데 참여할 수 없도록 제도를 바꾸는데 (국방개혁의) 주안점을 둬야 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3선의 전재수 의원은 가장 유력한 해수부장관 후보입니다.
대선 과정에서 해수부와 HMM 부산 이전 추진에 깊이 관여해, 해수부를 직접 이끌며 대통령의 공약을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장차관에 대한 국민 추천도 진행중인 가운데, 부산경남에서는 한 명 이상의 정치인 장관이 나올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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