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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폐 손상 악화·천식 유발 입증

기사입력
2025-06-11 오후 3:33
최종수정
2025-06-11 오후 3:33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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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독성과학연구소 호흡기안전연구센터 김민석 박사팀과 중대동물융합연구센터 황정호 박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폐 질환 동물모델의 폐 손상을 악화시키고 천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중증 또는 사망 사례의 절대다수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들이었으며, 지금까지 기저질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건강 악화에 대해 실험적으로 증명한 연구는 전무했습니다.


연구팀은 마우스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모델을 만들기 위해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알려진 PHMG를 주입해 간질성 폐질환을 유도했습니다.

이후 폐 손상이 진행됐을 무렵, SARS-CoV-2 오미크론 변이 감염시켜 폐 손상에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 결과, 염증을 유발하는 관련 인자들의 발현과 폐 섬유화 지표 단백들의 폐 내 부 침착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이번 연구를 통해 폐 질환 환자가 바이러스 감염에 더 취약하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며, “향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유증을 확인하고 예측할 수 있는 근거자료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 연구 논문은 환경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저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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