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는 타이완을 통과한 뒤 모레 새벽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되겠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로 내일부터 모레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는데요. 부산과 남해안에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20~60mm가 예상됩니다. 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11월의 첫 날인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부산의 낮 기온 19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낮겠고, 창원은 17도에 머물겠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더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특히 제주도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게 출발하며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지 않겠습니다. 서부지역의 낮 기온 16도 안팎으로 서늘하겠습니다.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은 창원 17도, 거제와 밀양은 18도 예상됩니다.
부산의 낮 최고 기온 19도, 김해 18도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당분간 남해 먼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이어지겠습니다. 물결은 최고 3.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고, 남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는데요. 화요일에는 부산의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내려가 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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