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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차량 반도체 수급난에..중고차 사상 최대 '호황'

기사입력
2021-06-05 오후 8:35
최종수정
2021-06-05 오후 8:35
조회수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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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중고차시장이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리면서
충남도내에서
중고차산업 생태계까지
형성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이 줄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부족으로
신차출고가 늦어지면서

그 수요가
중고차시장에
몰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김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중고차 시장의 호황을 업고 천안에 등장한
백화점 형태의 중고차매매상사입니다.

8만여 제곱미터 전시장과 시세보다 훨씬 싼
허위매물을 검색하는 첨단 시스템까지
갖췄습니다.

코로나19시대 도내 중고차 매매상사가 5년전 170여곳에서 올 해 270여곳으로 급증했고 천안에서만 월 평균 3천대 이상이 판매될 정도인데 5년전의 두배 입니다.


▶ 인터뷰 : 김진석 / 취재기자
-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지역 중고차매매상사들은 수도권 매매상사들과 치열한 중고차량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대중교통이용이 줄고 자가용 선호하고 있습니다.

1억원이 넘는 고가의 외제차들도 요즘 입고
즉시 판매되는등 거래가 활발합니다.

여기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신차출고 대기기간이 늘어나면서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로 현재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


▶ 인터뷰 : 오동욱 / 천안 중고차 매매상사 대표
- "매매 단지가 서울, 경기 쪽에 집중되다 보니까, 지역의 자금력이나 시스템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어서 실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용 차량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천안에서만 중고차로 창출되는 취등록세 등
세수가 월 25억에 달하고 종사자도 크게 늘면서 산업생태계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경훈 / 중고차 매매업체 관계자
- "중고차 한 대를 만들기 위해 세차, 광택, 도색, 정비 이런 부가적인 산업들을 통해서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차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중고차가 신차 보다 비싸게 팔리는 가격 역전
현상까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JB 김진석 입니다.

[영상취재 : 성낙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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