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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천장 뚫린 철판값..수주 랠리에 '찬물'

기사입력
2021-05-28 오전 09:37
최종수정
2021-05-28 오전 09:37
조회수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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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우리나라 대형 조선사들의 선박 수주가 계속되고 있지만
어쩐 일인지 조선업체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배를 만드는데 쓰이는
철판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진구기잡니다.

(레포트)
지난해까지만 해도 90달러 선에머물던 철광석의 톤당 국제
시세가 최근 200달러를 훌쩍
넘었습니다.

(시지) 지난달 한때 237달러까지
치솟아 역사상 고점을
찍었습니다. (아웃)

자연히 철강재의 국내 시장가도
뛰면서 모처럼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조선업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선박은 수주부터 건조까지 보통
2~3년이 걸리는데 계약 당시
보다 원자재값이 오르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를 비롯해
최근 몇년동안 이어진 수주가뭄
시기에 저가에 수주한 물량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철강 가격의 초강세는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수요가 는데다 특히 탄소중립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중국의
감산 정책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진욱 상의조사팀장
탄소배출저감을 위해 세계 각국이 철강 생산량을 규제하면서
자동차, 조선 등 거의 모든 업종에서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철강 수요
와 공급불균형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산업계의 부담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는 하반기에도 철강재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이와함께 최근의 수주훈풍으로
충분한 일감을 확보한 만큼 한국
조선업계가 앞으로 진행될
수주협상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비시 뉴스 김진굽니다.




-2021/05/27 김진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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