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구의 주차난,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왔는데요.
동구가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기존 주차장의 불법 적치물을
치우는 등 주차공간 확보에
적극 나섰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동구의 한 전통시장,
평일 낮인데도 시장을 찾아
장을 보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시장에 들어오기 전, 대부분의 손님들이 먼저 향하는 곳은
인근 공영 주차장입니다.
주차난이 심각했던 이 시장엔 지난해 7월, 지상 4층 규모의
공영 주차장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장세인/시장 이용객 '이전에는 오면 사거리에서 잘못하면 주차 딱지가 끊기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없는 게 좋은 점이고..'
(브릿지: 하루 2백 대의 차량이 이곳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서 시장 인근의 불법 주차가 줄어들었습니다.)
시장 상인들도 손님의 발길이 늘었다며 반깁니다.
(인터뷰) 조옥선/시장 상인 '차가 많이 다녀서 불편했는데 주차장이 있으니까 주차를 하고 오니까 차가 적어졌고요. 그리고 시장이 넓어지니까 사람들도 많이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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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주차장 환경도 재정비되고 있습니다.
(1/4 CG) 부설주차장 내 자리한 불법 적치물 등을 없앤 건데,
이같은 정비를 통해 지금까지
동구 지역 내 354면의 주차공간이 더 확보됐습니다.(OUT)
(인터뷰) 권경현/동구 교통행정과장 '공영주차장을 많이 만들면서 부설 주차장도 원상회복을 위해서 많은 조사와 계도, 홍보를 통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청의 노력으로 고질적인
동구의 주차난에 숨통은
트였지만, 서부동 등 주거 밀집
지역 주차난은 여전해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ubc 뉴스 김예은입니다.@@
-2021/01/17 김예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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