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19가 일상을 참 많이
바꿔놓았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112범죄 신고도 크게
줄어든 걸로 나타났는데요.
외출을 자제하고
사람간 만남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배윤주 기잡니다.
(리포트)
남구 삼산지구대,
대표 번화가의 치안을 담당하다
보니, 울산에서 112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되는 지구댑니다.
코로나19 이전엔 하루 평균
55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최근 들어선 신고 건수가
하루 10건 가까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탓에
전에 없던 고충도 생겨났습니다.
(인터뷰) 최진영/삼산지구대 경장 '코로나 발생 전후로 출동 건수는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신고 출동 시에 대상자들의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체감상 업무 피로도는 높아진 것 같습니다.'
(CG) 울산의 112범죄 신고
건수는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지만, 특히 코로나가 처음 발생한 지난해엔 34만여 건으로
2019년보다 하루 평균 77건,
8% 가량 줄어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OUT)
(브릿지+CG) 특히 강도 사건의 경우 1년 만에 40% 가량 크게
줄었고, 절도 사건도 7% 가량
줄었습니다.(OUT)
외부활동과 사람 간 만남을
자제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서영배/울산경찰청 생활안전팀장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보입니다. 특히 폭력 사건의 신고가 크게 줄었으며 이는 집합금지 명령으로 인한 음주 모임 감소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코로나로 전체 범죄는 줄었지만
디지털 사기나 피싱 등
'비대면 범죄'의 유형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ubc뉴스 배윤줍니다.@@
-2021/01/17 배윤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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