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ubc

ubc 울산방송) 한국조선 독주체제 굳히나?

기사입력
2021-05-10 오전 10:53
최종수정
2021-05-10 오전 10:53
조회수
120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멘트)
한동안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줬던 우리나라 조선이 다시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우위가
올들어 더욱 확고해졌는데
원가절감과 기술개발이
성과로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김진구 기잡니다.

(레포트)
값싼 인건비와 정부의 지원,
거대한 내수시장을 무기로
세계 조선 시장을 휩쓸었던
중국.

지난 2012년부터 7년 간 수주
1위를 차지했던 중국을 제치고 한국이 지난해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습니다.

코로나 19 한가운데 한국은
지난해 43%의 글로벌 선박 수주
점유율로 41%의 중국을
따돌렸습니다.

(시지)
특히 올 1분기 한국은 전세계
발주량의 52%를 쓸어담았고
중국은 42%에 그쳐 그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아웃)

업계에서는 한국조선의 원가
절감과 기술력 강화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에 들어가는 화물창과
엔진, 컨테이너선의 이중연료
장치 기술 등에서 중국이
따라오기 힘든 초격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석주 한국조선해양
플랜트협회 상무
화물창을 생산 건조할 수 있는
건조경험이나 재액화기술, 재기화기술 이런 것들이 중국과 비교해서 기술력이 앞서 있기 때문에
작년 하반기부터 LNG추진선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수주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지난 2015년
5만5천명이던 조선 빅3의 인력을 2만 명으로 줄일 만큼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2010년대 초
한국의 절반 수준이던 인건비가
최근 80%까지 올랐고 저가수주로 인한 품질저하로 시장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클로징)
세계 1위 자리를 한국에 내준 중국 조선이 기술과 품질 개혁에
국가적 역량을 집결키로 하면서
한중 수주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유비시 뉴스 김진굽니다.




-2021/05/09 김진구 작성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