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인 오늘 뿌연 황사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부산*경남 전역에도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된 하루였습니다. 다행히 내일부터는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오전까지도 공기질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부산과 창원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도 큰 불로 번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화제사고 예방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전까지도 미세먼지 농도 나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엔 거창이 1도선으로 꽤 쌀쌀했는데요, 내일은 아침기온이 오늘보다 크게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도 오늘보다 1도에서 3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 최고 창원 24도, 거제 23도, 밀양과 창녕 26도가 예상됩니다.

부산도 낮 최고 22도, 김해 25도, 양산 26도 등으로 예년 기온을 살짝 웃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는 하늘 표정이 대체로 흐리겠고요, 수요일에는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