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7대 광역시이자 산업수도인
울산에 마침내 전시컨벤션이
문을 열었습니다.
국제회의와 전시회, 관광을
아우르는 마이스 산업이
울산에 싹튼 겁니다.
전국 16번째 전시컨벤션으로
마이스 산업의 후발주자지만,
코로나 불황을 이기고
국제적인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디딤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윤호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전시컨벤션,
유에코 개관으로 기념으로
차려진 부스,
울산에서 주목받고 있는
창업 기업과 전국의
전시컨벤션 관련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울 코엑스와 경기 킨텍스,
부산 벡스코 등
내로라하는 전국의
전시컨벤션을 다녀본
이들은 울산전시컨벤션만의
특징을 언급합니다.
(인터뷰) 이현주/국제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학과장
-'(다른 곳은) 전시관이 군데군데 여러 개가 있다 보니 찾아서 전시를 보는 것이 쉽지 않은데, 울산컨벤션센터는 규모도 아담하지만 이곳이 위치한 지리적 입지가 친환경적이고..'
지하 1층, 지상 3층에 공사비 천300억 원 넘게
투입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450개 부스에 관람객
7천 명을 수용할 대형 전시장과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홀
12개를 갖췄습니다.
(브릿지-국내 16번째
전시 컨벤션으로
광주와 창원과 비슷한 규몹니다.
기업체 7만5천 개가
밀집한 산업 수도인 점을
고려하면 한참이나 늦었습니다.)
(CG-IN)여기에다
코로나 장기화란
대형 악재를 만났지만,
개관 행사 이후
베이비페어와 펫쇼,
국제 수소에너지와
부유식 풍력 포럼 등
48건의 굵직한 행사를
확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습니다. (-OUT)
(인터뷰/마루) 이경우/울산발전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경제 전략들을 논의하기 위해서 다양한 회의들이 개최되기 때문에 컨벤션산업은 사실 그렇게 경기를 타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울산시는 건립 이후 5년 동안
7천억 원이 넘는 경제유발
효과와 4천 명이 넘는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춘추/한국마이스협회 회장
-'기차역도 있고 주변에 많은 인프라를 갖춰져 있는 것 같은데, 투숙하시고 회의나 전시에 참가하는 분들이 즐기실 수 있는 시설이 조금만 보완되면 좋지 않을까..'
울산의 제2 도심인
서부권의 랜드마크이자
국제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전시컨벤션센터,
마이스산업의 파급력이
미치도록 주변 상업과
관광 인프라를 보완하고
울산만이 선보일 수 있는
전시 아이템으로 경쟁력을
길러야 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유비씨 뉴스 조윤홉니다.@@
-2021/04/30 조윤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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