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에어로케이가 우여곡절 끝에 공식 취항했습니다. 중부권 관문공항을 지향하는 청주공항 활성화에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는데요 코로나 19라는 초대형 악재를 어떻게 뚫고 나갈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에어로케이를 이용해 제주로 떠나려는 승객들이 환한 표정으로 비행기에 오릅니다. 공식취항에 나선 승무원들도 반갑게 맞이합니다. 1호기인 에어버스 A320기가 역사적인 이륙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김동우 세종시 연서면 '기존의 많은 항공사가 있지만 하나의 선택지가 더 생김으로 인해서. 좀 더 폭 넓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주공항 거점항공사가 공식취항한 것은 2008년 한성항공이 운항을 중단한 이후 13년만입니다' 한차례 면허반려, 항공운항증명 발급에 2년, 회사 출범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무려 5년의 준비 기간을 거쳤습니다. 에어로케이는 앞으로 청주와 제주를 매일 세 차례 왕복 운항할 계획입니다// 충북 연고 항공사임을 부각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충북도민과 충청권 대학생은 운임을 할인해 줄 예정입니다. 중부권 거점공항을 지향하는 청주공항과 동반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성천 에어로케이 상무 '24시간 운영을 할 수 있고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에 오고갈 수 있는 공항이고 또 세종시의 관문공항입니다. 저희 에어로케이가 코로나가 어느 정도 해소가 되면 다변화된 국제노선을 개발할 거고' 그러나 앞날이 녹녹치만은 않습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긴 준비기간 동안 악화된 자본을 확충하는 일입니다. 코로나19로 국제선 확대가 막힌 상황에서 제주노선을 놓고 기존 5개 항공사와 치열하게 경쟁해야 합니다. 항공업계의 거센 구조조정 움직임도 넘어야할 파고입니다. 박해운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충청북도, 공항공사, 청주시 3개 기관이 수도권 남부지역에 천2백명의 잠재수요가 있거든요. 이분들한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서 에어로케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여곡절 끝에 날아오른 에어로케이가 무수한 난관을 극복하고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JB 구준횝니다. * 출범 5년 에어로K 드디어 첫 날개 펴다 * #청주방송 #CJB #에어로케이 #충북 #청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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