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중구 동강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들이 나온
2개 층이 코호트 격리 중입니다.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와
자동차 부품업체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혜지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동강병원.
이틀 새 확진자가 2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CG1) 동료 간호사와 환자는
물론 지인들까지 감염돼
감염경로가 병원 밖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CG2) 확진자가 나온
병원 10층과 11층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면서, 해당 층의
비확진 입원환자와 간호사
100여 명이 병원 밖을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OUT)
이런 가운데 밀접 접촉자나
잠복기 상태인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싱크) 병원 입원 환자 '생각 같아서는 퇴원을 했으면 싶은데 나도 퇴원할 입장도 아니고 해서 그냥 있지만, 사람들이 자기가 혹시나 (감염)되는 건 아닌지 전부 다 걱정하죠.'
(브릿지:때문에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양지요양병원과 같은 사태가 반복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와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수AMS 관련 확진자도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각각 40명을 넘어섰습니다.
일주일 새 늘어난
확진자 수만 200여 명,
공공기관부터 병원, 학교까지
집단감염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울산에서도 코로나 안전지대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유비씨뉴스 신혜집니다.@@
-2021/04/14 신혜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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