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의원 불참 간담회 무산...충북 현안은 뒷전
충청북도가 오늘(14) 각종 현안 해결에 도움을 얻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들이 바쁜 정치 일정을 핑계로 줄줄이 불참을 통보해 결국 간담회가 취소됐습니다. 이렇게 손발이 안맞다보니 당장 충북이 사활을 걸고 있는 철도 현안부터 큰 걱정입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4.7 재보궐선거 다음날, 더불어민주당 지부도가 국민 앞에 90도로 허리를 굽혔습니다. 총사퇴를 결의하고 1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합니다. 김태년 전 민주당 원내대표(지난 8일) '오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합니다' 선거 참패의 불똥은 엉뚱한 곳으로 튀었습니다. 충청북도는 산적한 현안 해결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오늘(어제15)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 계획이었습니다. 선거 전 확정된 일정이었지만 선거패배와 원내대표 선출이라는 돌발변수에 여당 의원들이 줄줄이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급한 일정을 이유로 여당 의원들이 참석에 난색을 표하면서 결국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는 취소됐습니다' 충북 최대 현안은 상반기 확정예정인 4차국가철도망계획에 충청권광역철도와 수도권내륙선, 중부내륙선지선을 반영 시키는 겁니다. 3대 철도 현안 중 단 1개도 낙관할수 없을 만큼 상황이 녹록치 않아 충북 입장에서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사격이 절실합니다. 김인 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 '지역 국회의원들이 있기 때문에 같이 연대해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꼭 반영되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사실상 계획을 확정짓는 공청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가 새 지도부 선출과 합당 문제에 정신이 팔린 상황에서 효과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CJB 구준횝니다. * 여당 의원 불참 간담회 무산...충북 현안은 뒷전 * #청주방송 #cjb #4.7재보선 #충북 #4차국가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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