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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확진 증가... 괴산군 2주간 비대면 예배

기사입력
2021-04-14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4-14 오후 11: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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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확진 증가... 괴산군 2주간 비대면 예배
20명 넘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산의 한 교회에 대해 방역당국이 조사를 해봤더니 일부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예배 후 음식물 섭취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가 됐는데,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n차 감염을 통해 청주로까지 확산됐습니다. 진기훈 기잡니다. 20명 넘는 교인이 확진된 괴산 문광면의 한 교회.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상 종교시설은 각종 모임과 음식물 섭취가 금지돼 있지만 이 교회에선 예배가 끝난 뒤 간식을 나눠 먹는 등의 방역 수칙 위반이 확인됐습니다. 괴산군은 과태료와 구상권 청구 등을 검토하는 한편, 지역 내 모든 종교시설에 2주간 비대면 운영 조치를 내렸습니다. 현행 지침에는 1백석 미만의 소규모 종교시설의 경우 좌석수 비율과 상관 없이 30명까지 활동이 허용되는데, 인구가 적은 괴산군은 소규모 종교시설이 많다보니 강력한 선제 조치에 나선 겁니다. 괴산군 관계자 '최초로 교회에서 발생됐기 때문에 교회 위주로 판단했지만, 교회 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 시설도 마찬가지로 차단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어요.' 괴산 문광면 교회 발 확진은 N차 감염을 통해 청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습니다. 확진된 증평 거주 교인이 지난 11일 청주의 교회를 방문했고, 이 교회 관계자가 확진되며 교인 20여명이 검사 대상에 오른 겁니다.// 이렇게 교회 발 확진이 이어지자 충청북도는 정밀 차단 방역시행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도내 시·군·구 종교시설에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20명 이상 감염자가 발생하거나 2개 이상 시군구에 걸쳐 40명 이상 확진되면 7일간 비대면으로 전환토록 했습니다./ 한편 신한은행 충북영업부금융센터에선 직원 4명이 추가로 감염돼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콜센터 직원 90여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제천에선 원주 확진자와 접촉한 여고생 1명과 여중생 2명이 확진돼, 이들이 다니는 3곳의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CJB 진기훈입니다. * 종교시설 확진 증가... 괴산군 2주간 비대면 예배 * #코로나19 #괴산군 #종교시설 #집담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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