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nn

추가 확진 감소세, '아직 안심 이르다'

기사입력
2021-01-08 오후 8:34
최종수정
2021-01-08 오후 8:40
조회수
107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
오늘 부산경남에서 39명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은 이틀 째 10명대를 기록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떨어지며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중이 많아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오늘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해, 이틀 연속으로 1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1명이 주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뜻하는 감염재생산 지수도 이번 주
0.57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이후 시민들 이동과 접촉이 줄어든 게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가 나와도 예전보다 동선이 짧고 접촉자도 적게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가 많아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오늘도 확진자 18명 가운데 8명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감염 불명 사례의 환자분들의 동선을 증상 발현 14일 전부터
동선을 파악하여서 저희가 모르는 혹시 다른 감염경로가 있었던 것이 아닌지에 대한 조사들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인시설에서 3명이 또 나왔고, 결혼식과 관련해 1명이 발생해 참석자 49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신규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는데 진주와 창원에서 각각 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진주의 경우 지난 1일 이후 71명이나 발생했는데, 경남 전체 확진자의 37%를 차지할 정도로
감염 비중이 높습니다.

진주시는 최근 목욕탕 방문자의 감염이 많았던 만큼 내일부터 진주지역 목욕탕 98개소에
일주일동안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신종우/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이번 주말 동안에는 보건소 뿐만 아니라 민간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도 특별 운영합니다. 진주 시민께서는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면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경남도는 추위 탓에 밀폐된 환경에서의 감염 위험도가 높아진만큼 최소 하루에 3번 이상의
환기를 실천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