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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전주천 정비... 벌목 범위 '관건'

기사입력
2025-02-04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2-04 오후 9:30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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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벌목으로 홍역을 치른
전주시가 올해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주천과 삼천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전주생태하천협의회는 벌목은
최대한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는 올해 전주천 20km 전 구간에서
준설과 벌목 작업을 추진합니다.

삼천은 세내교에서 서곡교까지
10km가 정비 대상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나무도 자르고 준설도 하는데 우리가 신청한 금액은 16억 정도 돼요. 중국 단풍나무 이런 것들은 지장 수목으로 해서
정비할 계획이고요

그러나 전주생태하천협의회는
벌목에 대해서는 나무의 위치와
상태에 따라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지현 : 전주생태하천협의회 위원
(물이 불어났을 때) 나무들이 쓰러지거나 장애물 요소가 될 것이냐에 대해 판단했을 때 장애물 요소가 없다라고 되는 판단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것들에 대해서 나무를 벌목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하는 거고 ]

CG IN)
전주시의 관련 조례는 하천 정비를 할 때는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생태하천협의회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OUT)

하지만, 전주시는 지난 2년 동안
이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고
전북자치도도 지난해 감사를 통해
이 부분에서 전주시에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일단, 전주시는 생태하천협의회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생태하천협의회에서 의견을 받아서
필요하면 정비 사업을 하고 보존 입장을
하면 그런 것도 반영해서 협의하려고]

전주생태하천협의회는 전주시와
1년에 네 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만큼,
벌목의 범위와 대상 등을 놓고
공통분모를 찾는 것이 이 사업의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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