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고병원성 AI... 음성군 전지역 이동 제한
음성군 삼성면의 종오리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음성군에서만 한 달 새 벌써 세 번째 AI 발생으로 150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되면서 음성지역 가금 산업이 뿌리째 흔들릴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음성군 삼성면의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도 고병원성인 H5형으로 판명됐습니다. 산란율이 30%나 감소하자 AI의심신고가 들어왔고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겁니다. 방역당국은 AI발생농가로부터 3km 이내에 있는 이 농장을 비롯한 4개 농장의 38만 마리에 대해서도 살처분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10KM 방역대 내 가금 농가 18곳에 대해서도 정밀검사에 들어가는 한편, 음성군 전 지역 가금농장에 대해 일주일간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충북 전체 가금농가의 30%가 집중돼 있는 음성지역에서 이처럼 AI가 다시 창궐한 것은 2018년 이후 2년 9개월 만입니다. 지난달 7일 음성 금왕의 메추리 농장이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2일 감곡면 종오리 농장, 이번에 삼성면 종오리 농장까지 한 달 새 벌써 3번째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겁니다.// 1차 발생으로 98만 8천마리의 메추리와 닭,오리 등이 살처분 됐고, 2차에 12만 5천마리,이번에 또다시 38만여 마리가 추가 살처분에 들어가면서 음성지역 가금 산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조병옥/음성군수 '(음성군 내 오리농가는) 앞으로 4개 농가만 남기 때문에 4개 농가에 대해서 철저히 방역대책을 추진할 것이고, 또 수시로 이동통제, 예찰을 통해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겨울들어 전국에서 47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천 만마리의 닭과 오리 등이 살처분됐습니다. CJB뉴스 이윤영입니다.// * 또 고병원성 AI... 음성군 전지역 이동 제한* #CJB #고병원성AI #음성삼성면 #살처분 #조류인플루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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