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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출산하면 1억 탕감', 파격 혜택까지

기사입력
2021-01-06 오후 8:47
최종수정
2021-01-06 오후 8:47
조회수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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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원시가 결혼하면 1억원을 대출해 주고 자녀 3명을 낳으면 전액 탕감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놨습니다.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얼마나 절박한 상황인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원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결혼드림론을 도입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결혼하면 1억원을 대출해주고 한 자녀를 출산하면 이자면제,
두 자녀 출산시에는 대출원금의 30%를 탕감합니다.

세 자녀를 출산할 경우는 전액 탕감하는 제도입니다.

각 지자체별로 출산시 각종 지원 혜택은 많았지만 1억원 지원이라는
가장 많은 액수를 제시한 곳은 창원시가 처음입니다.

{김종필 창원시 기획관/"일회성 지원으로는 효과가 없다고 보고요,
좀 더 획기적인 결혼 출산 장려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 밖에도 앞으로 2025년까지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2만개를 창출하고,
창원 주소를 갖는 노동자와 대학생에게 주거비도 대폭 확대해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세부적인 지원 조건은 아직 진행단계로 보건복지부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획은 특례시로 지정된 창원시가 인구 100만을 사수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례시 지정 조건은 100만명 유지인데 창원시는 조만간 100만 붕괴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종 지원책에도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가 사상 첫 감소를 기록한 만큼 이번 파격적 지원이
효과로 이어질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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