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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각 줄이고 길이 늘리고...3년 만에 개통

기사입력
2021-03-22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3-22 오후 11: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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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각 줄이고 길이 늘리고...3년 만에 개통
지난 2017년 기록적인 폭우 피해로 재가설 공사가 시작된 서청주교와 석남교가 내일(23) 전면 개통됩니다.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다리 길이는 늘리고 교각 수는 대폭 줄였는데 여름철 수해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진기훈 기잡니다. 지난 2017년 7월 기록적인 폭우로 가경천이 넘쳐 서청주교와 석남교 일대는 그야말로 물바다가 됐습니다. 교량의 구조가 원인으로 지목됐는데, 교량 높이도 낮고 교각도 촘촘해 원활한 물흐름을 막았던 것입니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 2018년 12월 서청주교와 석남교의 재가설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교각이 7개나 있던 석남교는 교각을 2개로 대폭 줄였고, 서청주교도 기존 2개에서 1개로 줄여 물 흐름을 원활하게 했습니다. 교량 길이는 10미터 이상씩 넓히고 높이도 최대 1.5미터 높였습니다. 전봉성 / 청주시청 광역도로팀장 '하천 폭이 충분히 확보됩니다. 17년도 같은 홍수 피해는 예방이 될 것 같고요. 내구성을 강화한 신설 교량이기 때문에 향후 안전성과 관계없이 차량 소통에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공사가 3년 넘게 진행되며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큰 교통혼잡을 겪었던 주민들은 보행로 확보와 교통 체증 해소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강덕순 / 청주시 복대동 '환경적으로도 좋고, 우리가 차 타고 다닐 때 엄청 밀렸는데 지금 보니까 (도로 폭이) 커서 그런가 안 밀리는 것 같고 좋아요.' 서청주교와 석남교 재가설에는 434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청주시는 내일(23) 전면 개통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보행로와 하천변 공사를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CJB뉴스 진기훈입니다. * 교각 줄이고 길이 늘리고...3년 만에 개통 * #CJB #청주방송 #석남교 #서청주교 #전면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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