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일부 부서로 한정했던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 를 전수조사로 전환하고 조사 대상 산업단지도 3곳에서 17곳으로 대폭 확대합니다. 이를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특별조사단을 구성했습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충청북도가 소속 공무원 전원을 부동산 투기 조사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전체 조사대상은 도청 공무원 4천6백여명, 충북개발공사 직원 91명 그리고 이들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입니다. 조사지역도 당초 청주넥스트폴리스 등 3곳에서 도내 17개 산업단지로 확대합니다. 공무원 위반행위에 대한 공소시효가 7년임을 고려해 2014년 3월 22일 이후 토지 매입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를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3개반 28명으로 구성된 특별조사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장회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토지소유자 중 위법행위 의심자를 선별하여 위법행위 등이 확인되는 경우 즉각 수사의뢰, 고소 및 고발 등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우선 청주넥스트폴리스 등 3개 단지에 대한 1단계 조사 결과는 다음달 발표하고, 17개 산단과 관련한 도 공무원과 충북개발공사 임직원에 대한 조사결과는 6월말, 그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의 조사결과는 7월말까지 내놓을 예정입니다. 1단계 조사는 관련부서 공무원, 개발공사 임직원과 가족 모두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함에 따라 이번주 본격 조사를 시작합니다. 다만 조사확대 방침에도 불구하고 형제자매와 개발예정지 주변이 대상에서 빠진 것은 한계로 지적됩니다. 임양기 충청북도 감사관 '형제자매에 대해서는 저희가 (조사)권한이 없다고 보구요. (개발예정지) 바깥까지 조사하는 건 어렵고 별도 제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까. 혹시라도 그런 게 제보되면 다 살펴보겠다' 충청북도가 공무원 전수조사를 전격 결정함에 따라 시군 공무원과 지방의원에 대한 전수 조사 요구도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 공무원 4천6백여 명 조사...칼 빼든 충청북도 * #CJB #청주방송 #충청북도 #투기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