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끼리 교내 패싸움... 경찰까지 출동
충북의 한 특성화 고등학교 에서 학생들간 싸움이 벌어져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입학한 지 불과 보름여가 지난 신입생들간 다툼이었는데 학교와 경찰 모두 진상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충북의 한 특성화 고등학굡니다. 어제(18) 오후 이 학교 음악실에서 1학년 여학생 A양과 B양 사이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 다툼에 A양의 친구들까지 가담하면서 싸움은 크게 번졌습니다. 이들 중에는 남학생도 있었습니다. 몸싸움까지 벌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B양은 얼굴에 멍이 들 정도의 부상을 입어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싸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학교 측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이 도착한 뒤에야 사태는 마무리됐습니다. 학교 관계자 '(싸움에)학생들이 호응하고 하다보니까..예방적인 차원에서 빨리 (마무리)하려고 (경찰을 부른 겁니다..) 학교 측은 일단 폭력에 가담한 학생들에게 임시 출석 정지 처분을 내리고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말리는 과정에서 일부 학생이 교사들에게 물리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까지 나와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역시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이번 사태에 가담했던 학생들과, 현장을 목격한 교사들까지 참고인으로 모두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CJB news 이태현입니다. * 신입생끼리 교내 패싸움... 경찰까지 출동 * #CJB #청주방송 #증평 #경찰 #신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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