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충북연극제가 엿새간의 일정으로 오늘(17) 막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로 막혔던 대면 형식의 공연들이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안정은기자가 보도합니다. 관객들을 만나기 몇시간 전, 배우들이 막바지 연습에 한창입니다. '공연의 한 장면 중' 지난해 충북연극제는 코로나19 여파로 3개월 가량 미뤄졌지만 올해는 다행히 제 기간에 맞춰 열리게 됐습니다. 이은희/극단 청사 부대표 '축제 기간에 저희가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또 이 좋은 작품을 올해 첫 2021년도에 스타트(첫 연극무대)로 시작하게 돼서 큰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39회 충북연극제가 엿새간의 일정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안정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과 민간소극장 예술나눔터에서 열리는 이번 충북연극제는 도내 5개 극단이 경연을 펼칩니다.' 좌석간 거리두기로 관람석은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지난주에 이미 전좌석이 마감될 정도로 관객들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정창석/충북연극협회장 '(올해) 처음으로 연극 공연을 활성화해서 나오다보니까 도민·시민 여러분이 관심이 많으셨고 또 저희 연극을 보고싶어하는 그 마음들이 통해서...' 오는 22일 시상식을 통해 가려질 대상 수상팀은 7월에 열리는 2021대한민국연극제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코로나19로 막혔던 대면 공연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면서 예술계와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CJB뉴스 안정은입니다. * 대면 공연으로 만나는 ‘충북연극제’ * #CJB #청주방송 #대면공연 #충북연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