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에 인권센터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이 통과됐지만 전남대 등 국립대 상당수가 지원에 소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윤영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국립대 39곳 가운데 인권센터가 없는 대학이 13곳에 달했고, 전남대와 목포해양대, 광주교대 등 9곳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는 외부위원이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권센터 연간 운영 예산도 천차만별로 서울대의 경우 연간 9억 원이 넘는가 하면, 전남대는 470만 원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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