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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다다른 의료인력...260명 긴급 모집

기사입력
2020-12-28 오후 11:30
최종수정
2020-12-28 오후 11:30
조회수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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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다다른 의료인력...260명 긴급 모집
코로나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의료진 피로도가 한계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자칫 의료체계 붕괴마저 걱정되는 상황에서 충청북도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260명을 긴급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진기훈 기잡니다.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참사랑요양병원 입소자 80대 확진자가 숨졌습니다. 이 80대 환자는 확진 사흘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해당 요양원에서만 확진자가 100명 넘게 발생하는 등, 충북에선 한달새 병원과 요양원 입원 환자 등 고위험 확진자가 300명 가량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이들을 책임질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중증 환자를 전담하는 충북대병원은 현재 의료인력 포화로 추가 환자를 받기 어렵습니다. 통상 중증 환자 1명당 5명의 의료진이 투입되는데, 고위험군이 많아 경증이 중증으로 갑자기 발전하는 상황에 대처하기에도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안치석 / 충청북도의사회 회장 '코로나 감염 질환이 아니고 중증 질환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중환자 의학을 하신 분들이 해주셔야 합니다. 간호사 분들도 마찬가지고. 감염과 중환자 전공하신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분들이 24시간 집에도 못 가고 있고..' 경증 환자들을 돌보는 청주와 충주의료원 등에도 환자와 병상은 늘고 있지만 의료인력 확충은 없습니다. 도 방역당국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260명을 모집해 긴급 의료 인력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기대만큼 자원자가 나올지 자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곽경희 / 충청북도 의료관리팀장 '감염성 질환이다보니 아무래도 기피하는 부분도 있고요. 그래서 모집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전문 인력들이 이 기회에 모집에 응해주셔서 (도움이 되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의료인력 피로도가 한계점에 다가서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계와 방역당국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료체계 붕괴를 막는 게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CJB뉴스 진기훈입니다. * 한계 다다른 의료인력...260명 긴급 모집 * #CJB #청주방송 #의료인력모집 #의료인력부족 #고위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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