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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국지성 돌발 폭우 위험, "침수 막아라"

기사입력
2025-06-21 오후 8:27
최종수정
2025-06-21 오후 8: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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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0)부터 부산경남도 장마로 접어든 가운데, 경남 내륙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고 내일까지 많은 곳은 100mm가 넘는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리는 돌발폭우가 우려되면서 곳곳에서는 방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진해구 용원동의 배수펌프장입니다. 진해구청 직원들이 빗물을 시시각각 방류하면서 배수 펌프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용원동 저지대는 폭우 때마다 잠기는 상습 침수지역이기 때문에 장마철을 맞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희권/경남 진해구 안전건설과장/"펌프가 제대로 가동되는지 사전에 점검을 해서 장마철 집중호우시 사전에 대비하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지난해 극한 호우로 물바다가 되면서 마을과 농경지 등 50ha의 침수피해를 입은 경남 김해의 한 마을을 찾았습니다. 하천 주변에 대형 마대를 설치해 하천이 주택가 쪽으로 범람하는 것을 막고, 홍수방어벽을 30cm 이상 보강해 침수에 예방하는 모습입니다. {최종택/경남 김해시 자연재난팀장/"주민 대피 계획 수립, 재해 약자를 위한 대피 조력자 차량 지원 등 단계별로 대피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평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장마로 경남*부산에도 어제(20)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서부경남 5곳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돼있으며 최대 1백 20미리미터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올해 장마는 변화무쌍한 국지성 돌발호우가 특징으로,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지역마다 편차도 큽니다. {이상경/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저지대와 하천 산책로 출입은 자제하시고 특히 하수도와 배수관 역류 가능성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밤과 내일 새벽사이, 부산경남에 집중호우가 전망되는만큼 저지대와 붕괴 위험지역에서는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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