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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소화불량, 쓸개에 생긴 돌 때문?

기사입력
2021-12-08 오전 06:54
최종수정
2021-12-08 오전 11:01
조회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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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소화불량, 쓸개에 생긴 돌 때문?
[앵커]
쓸개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 대부분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됩니다. 그런데 더러는 심한 통증이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해서 주의깊게 살펴보시는 게 좋습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터]

잦은 소화불량과 복통!

소화제만 찾지 마시고 담석증 진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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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즙이 돌처럼 굳어진 담석!

방치하다 암으로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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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이정욱 고신대복음병원 간내과 교수 /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간내과 췌장담도 임상조교수, 대한내과학회 내과 전문의 )

담석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고령, 간경화, 출혈성 빈혈이 있으면 잘 생기고 여성에서 급격한 체중감소로 발생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이는 다이어트를 위해서 갑자기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경우 담즙 내 콜레스테롤 양의 변화와 담낭 운동성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반대로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식습관이 담즙 내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담석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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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담석은 우연히 발견되고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복통이 생길 수 있고, 여러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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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대부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며, 80% 정도는 평생 아무런 증상 없이 지냅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담낭관 폐색을 일으켜 산통으로 표현될 만큼 아주 강한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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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증상이 있는지.

또 담석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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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무증상이나 가벼운 소화불량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황달, 발열,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담낭에 생기는 담석은 쓸개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고 간에 생기는 담석은 부분 간 절제술을 많이 하며, 담관에 생기는 담석은 과거에는 수술로 담관을 절개하여 제거하였으나
이제 내시경이 많이 발전하면서 담관 절개 없이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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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과 합병증이 있다면 담낭을 통째로 들어내야 합니다.

간혹 무증상일 때도 이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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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 이정욱 / 고신대복음병원 간내과 교수 )

수술 후 1년 정도까지는 담낭 절제술 후 증후군이라고 하여 고지방식을 한 후에 구역, 구토, 설사 등을 일시적으로 겪을 수 있으나 차차 증상이 호전되고 대부분 증상이 심하지 않아 약물로 조절됩니다.

최근에 담낭 절제술 후 장기적으로는 대사증후군이 증가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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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서 자라는 돌, 나이 상관없이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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