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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박범계 법무부 장관 "검찰 수사·기소 마땅히 분리·속도 조절 '일축'"

기사입력
2021-02-24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2-24 오후 9: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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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전보호관찰소와 대전고검을 찾아 검찰개혁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대전교도소 이전에 대해서는 법무부 입장이 확고한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을 찾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대전보호관찰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여권 내 검찰개혁 속도 조절 분위기에 대해 '일부 해석'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검찰의 수사와 기소 분리 역시 전 세계적인 추세라며, 검찰의 역량과 자질 등을 고려해 분리돼야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 인터뷰 : 박범계 / 법무부 장관 - "(검찰의) 조직 진단, 인사 진단, 체계 진단을 해야 합니다. 그것과 함께 수사ㆍ기소 분리론도 검토돼야 한다고 당에 계신 분들께 말씀드렸습니다." 기관별 입장이 엇갈린 탓에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대전교도소 이전은 법무부 차원에서 찬성한 만큼 대전시와 LH공사가 함께 협력해 이전에 성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문한 대전고검 앞에는 박 장관이 도착하기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한때 경찰 인력과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조혜원 / 기자 - "월성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은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박 장관은 강남일 고검장과 만나 수사관련 지휘와 보고체계를 개선하고, 국가적 낭비를 줄이기 위한 특활비 문제 등 고검 기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 인터뷰 : 박범계 / 법무부 장관 - "부담 있는 건 사실이고 그렇지만 제 마음은 현안 수사와는 관련이 없고 강남일 고검장 있는 대전고검에 방문해서 좋은 의견을 나누도록 그런 생각으로 온 겁니다. " 한편 박 장관은 최근 검찰 고위급 인사와 관련 신현수 민정수석과 청와대 패싱 논란 등에 대해서는 법사위에서 밝혔던 입장이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TJB 조혜원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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