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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온 국민이
손꼽아 기다렸던
코로나 19 백신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경기도 이천의
물류 센터로
옮겨졌습니다.
분류와 포장작업을 거쳐
내일(오늘)
우리 지역의 보건소와
요양 병원으로 수송돼
첫 번째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김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역민들에게 첫 번째로 접종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송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이제 백신과 함께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하루빨리 국민들께 일상을 되돌려 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천 물류센터에 모인 백신들은
대전 10곳, 세종 7곳, 충남 36곳 등
모두 53개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으로
내일(오늘) 배송됩니다.
1차 배송 물량은
모두 1만6천여 명 분으로
요양병원 종사자와
65세 미만 입원환자 등에게
26일(내일) 오전부터 우선 접종됩니다.
28일에는 대전과 충남
113개의 요양병원에 추가로
백신이 공급돼 모두 2만 5천여 명의
지역 우선접종 대상자들이
백신을 맞게 됩니다.
지역 1호 접종 대상자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가운데,
대전에선 요양병원 방사선실장이
충남 역시 요양병원 의료진
2명이 선정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함께
우선 접종 대상인 코로나 19 의료진에게
접종되는 화이자 백신도
26일(내일) 국내에 들어옵니다.
화이자 백신이 보관될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선
이에 대비해 최종 백신 접종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대상자가 접종 과정을 따라 움직이면
참관인이 점검표와 시간을 재며
진행 상황을 살폈습니다.
▶ 인터뷰 : 양승조 / 충남지사
- "충청남도는 물론이거니와 충청권 전체의 백신 접종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지역 방역 당국은 군, 경찰과 힘을 합쳐
백신 접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TJB 김철진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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