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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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희망을 배달

기사입력
2020-12-24 오후 11:30
최종수정
2020-12-24 오후 11:30
조회수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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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모두들 코로나와 힘든 사투를 벌여왔는데요, 어느덧 한해의 끝자락, 성탄절이 찾아왔습니다. 예년처럼 활기차고 들뜬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주어진 현실에서 성탄의 의미를 나누는 이웃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청주 문의초등학교에 산타가 찾아왔습니다. 빨간 산타 복장을 한채 아이들에게 과자와 겨울용품을 선물합니다. 선물을 건넬때마다 힘찬 하이파이브로 용기를 불어넣습니다. '우리 친구 건강하고 항상 화이팅하는 거에요. 화이팅 좋아요~' 일일 산타가 된 사람은 이 학교 졸업생, 코로나로 활동이 제약된 아이들의 기를 살리고 동심을 일깨우려고 깜짝 이벤트를 하게 됐습니다. 김정은 문의초 운영위원장 *자막* '정말 고민고민하다가 아이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다가 이런 행사를 진행했는데, 너무 쑥쓰럽네요.' 청주의 한 기업체 간부는 지리산에 올랐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되고 싶어 칼바람 몰아치는 노고단에서 산타 복장을 한채 사진을 찍었습니다. 박지헌 청주시 분평동 *자막* '올 한해 국민들이 너무 힘들어했고 그래서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또한 코로나 감염병을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이번 퍼포먼스를 하게 됐습니다.' 성안길 상점가는 예년만은 못해도 성탄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방역 강화로 집에서 성탄절을 보내려는 사람이 많아진 탓에 가족끼리 먹을 음식이나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안인숙 청주시 문화동 *자막* '작게나마 케익이라도 먹으면서 (가족과) 함께 보내려고 잠깐 시간을 냈습니다.' 성탄 조명을 환하게 밝힌채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교회와 성당들, 올해는 성탄 예배와 미사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사상 유래없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CJB 뉴스 조상우입니다. * 코로나 시대 희망을 배달하는 ‘산타’* #CJB청주방송 #문의초등학교 #성탄절 #성안길 #충북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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