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녀 에세이스트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이색 대결을 펼칩니다.
이슬아, 남궁인의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문학동네에서 작가들의 왕복서간을 엮는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신호탄을 쏘는 작가는 에세이스트 이슬아, 남궁인인데요.
흔히 서간에세이는 호감으로 연결된 두 사람이 친해지는 구도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처음부터 절교 위기를 맞는데요.
세간에서는 힙합신을 달궜던 디스전이 문학계에서도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떠돌았습니다.
서간에세이의 관습을 뒤집은 이 편지는 어디로 흘러갈까요?
절교할 것인가, 반박할 것인가. 답장을 안 쓰면 쪼잔해지고, 답장을 쓰자니 궁색한 이 절체절명의 상황!
남궁인 작가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요?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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