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건망증? 치매? '경도인지장애'
[앵커]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다면 건망증이나 치매를 걱정합니다. 그런데 그 중간 단계가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계시죠. 오늘은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내용 짚어봅니다.
[출연자]
갑자기 사람 이름이 기억 안 난다, 글을 여러 번 읽어야 이해가 된다.
그렇다면 경도인지장애 검사가 필요합니다!
[리포터]
치매로 가는 경도인지장애!
나도 예외가 아닐 수 있습니다.
[출연자]
(김경민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 가정의학과장 / 부산대 의대 졸업, 대한가정의학회 정회원 )
{경도인지장애는 간단히 말씀드려서 치매 전 단계로 봅니다.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테스트하는 방법으로는 평소에 잔돈 계산을 직접 해 보거나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에 대한 기억력을 확인해보거나, 평소에 놔두는 물건들의 위치를 확인해보는 정도로 알 수 있습니다. }
[리포터]
단순 건망증이나 치매와는 어떻게 다를까요?
경도인지장애는 대부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출연자]
{건망증은 어떤 사실에 대한 기억력이 떨어지는 기억장애로 봅니다.
그리고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 감퇴 증세는 있으나 일상생활이 가능한 치매 전 단계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치매는 일상생활이 혼자서 하기 힘들고 성격이 변해 판단력이 흐려지는 병입니다. }
[리포터]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고령층 환자가 많지만 오*육십대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많았습니다.
[출연자]
{모두 다 치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경도인지장애는 현재 단계에서 멈출 수도 있고, 증상이 심해지면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될 수도 있지만 모두 다 치매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
[리포터]
대신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다면 생활습관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출연자]
(김경민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 가정의학과장 )
{치매는 혈관질환과 관련이 많습니다.
만약 본인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이 있다면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관리를 잘해야 하고 금연, 금주, 적절한 체중 조절과 유산소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
[리포터]
경도인지장애! 환자와 가족이 함께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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