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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망 새로 짠다"..지자체 희비

기사입력
2020-12-24 오후 8:47
최종수정
2020-12-24 오후 8:47
조회수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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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시가 얼마전 시민 공청회를 갖고, 새로운 도시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하단~녹산선부터 기존 1,2호선 급행화 등 도시철도망 새판 짜기가 시작됐는데, 지자체 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도시철도망을 개편하기 위해 10개 노선을 포함한 계획이 나왔습니다.

"부산시가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정한 우선순위대로 10개 노선을 살펴 보면,

지난 5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던 하단~녹산선이 정거장 1곳을 줄여 최우선 순위로
추진되고,

원도심 잇는 씨베이파크선이 2순위, 그 다음은 노포와 정관을 잇는 노포-정관선, 강서구 일대를
연결하는 강서선은 4순위입니다.

오륙도 트램은 노선 길이 연장이 추진됩니다.

송도선은 씨베이파크선과 연계하는 방안이 나왔고, 기장선은 당초 노선 계획대로 적용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추진되는 것이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을 급행화하는 것입니다.

급행차가 1호선은 다대포부터 노포까지 9개역만 서고, 2호선에는 11개역만 서게 됩니다.

오시리아 테마파크 개장에 대비한 오시리아선은 우선순위가 가장 낮게 적용됐습니다."

이번 계획안에 지자체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3km 가량 노선이 연장되는 오륙도 트램 노선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박재범/부산남구청장/"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트램을 통해 새로운 교통망의 축을 흔들 것
같습니다. 남구 지역경제의 또 하나의 축이 될 것이고요."}

반면, 초읍선과 영도선 등 이번 계획안 안에 포함되지 못한 노선에 대한 아쉬움도 컸습니다.

{서은숙/부산진구청장/"(초읍선은) 초읍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기도 하고요.
저희가 좀 더 국토부와 부산시에 적극적으로 강조해서 반드시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장군은 기장선과 정관선이 계획안에는 포함됐지만, 3년 전에 비해 낮아진 투자 우선 순위를
높여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국토부 승인을 거치면 우선 순위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등 절차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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