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내린 비와 눈이 얼면서 오전 내내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차량 미끄럼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4) 아침 10시 20분쯤 광주시 지평동의 한 도로에서 61살 김 모 씨가 몰던 차량이 살얼음,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지면서 뒤집어져 운전자 김 씨와 함께 타고 있던 2명이 다쳤습니다.
광주시 양과동과 나주시 경계 도로에서도 오토바이와 자동차 등 6대가 연달아 미끄러져 추돌하면서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광양에서도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등 광주·전남 곳곳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차량 미끄럼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 copyright © k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