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의 한 주간
경기 흐름을 짚어드리는
불꽃 이글스입니다.
▶ 스탠딩 : 김철진 / 기자
- ""
올스타전에서
각종 상들을 휩쓸며
별들의 잔치 주인공이 됐던 한화이글스가
키움과의 4연전으로
후반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1무 3패.
휴식기 이후
두 명의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왕옌청,
국내 1선발 류현진까지
100% 전력을 내세웠지만
리그 꼴지 키움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① WEEK REVIEW】
한화는
후반기 개막 시리즈에서
키움에 1무 3패를 당했는데,
팬들에겐 4연패 충격처럼
다가왔습니다.
지난 일요일 경기.
선발 류현진이 호투하며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달성하고
6회 시작까지 8-1로 앞선 한화였습니다.
하지만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강백호가 스윙 과정에서
좌측 옆구리 외복사근 부상을 입으며
결국 엔트리 제외가 됐습니다.
경기에선 불펜이
8회에만 5실점을 하며
류현진의 2500K 금자탑도 빛을 바랬고,
팀 연패 탈출에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 인터뷰 : 지난 19일 경기 해설
- "3루 주자 태그업해서 홈으로 동점 만드는 키움히어로즈. 포기를 모르는 추격. 결국은 9대 9로 따라잡습니다!"
이처럼 흔들리는
한화 이글스에는
불안한 뒷문 영향이 큽니다.
이번 4연전 중 3경기에서
7회 이후 대량 실점이 나오며
경기의 분위기가 넘어갔는데요.
특히 한화 필승조로 자리잡은
조동욱과 이상규 마저 흔들리면서
불펜 운용에 큰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6월에는 3.14로 리그 2위였지만
7월 들어선 5.77로 리그 8위까지 쳐진
한화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흔들리는 한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② KEY PLAYER 】
후반기 한화의 키 플레이어,
새 외국인 투수입니다.
화이트와 함께
외국인 선발 자리를
지켜줬던 에르난데스가
지난 19일 결국 방출됐습니다.
올 시즌 16경기 동안
3승 6패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후반기 첫 등판에서도
1회부터 헤드샷 퇴장을 당하며
아쉽게 한화와의 동행을 마무리했습니다.
▶ 인터뷰 : 지난 18일 경기 해설
- "헬멧 쪽에 맞은 거 같은데요. (그러면..) 헤드샷 규정에 따라서 에르난데스 선수가 마운드를 내려오게 됩니다."
한화는 곧바로 메이저리그 출신의
좌완 투수 짐머맨을 영입했는데요.
불과 2주 전까지
빅리그 마운드에 섰던
즉시 전력감입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8승 11패,
올 시즌 트리플A에선
15경기 5승 3패 방어율 3.78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최대 강점은 제구력입니다.
190cm 장신의 좌완 투수로
140km 중반대 포심과
슬라이더, 포크, 싱커 등
다양한 구종을 존 안에
공략할 수 있단 평가인데,
올 시즌 9이닝 당 볼넷은
단 2.4개 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9이닝 당 삼진도 9.61개로
삼진 능력도 갖추고 있어,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타자와 싸움을 할 줄
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짐머맨은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마운드에 오를 예정입니다.
【 ③ WEEK PREVIEW 】
이번주 한화는
리그 4위 KIA, 3위 LG와
6연전을 치릅니다.
3연승에 성공한 KIA와
강력한 우승후보 LG와의 경기인 만큼
쉽지 않은 한 주이지만
이젠 정말
승리가 필요할 때입니다.
정규리그도
이제 6부 능선을 넘어섰는데,
5위 두산과의 게임차가
4경기까지 오히려 벌어진 상탭니다
리그 막판으로 갈수록
순위 싸움이 치열해지기에
가을야구를 위해선
승리가 필요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불꽃이글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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