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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방출' 한화, MLB 출신 좌완 짐머맨 영입

기사입력
2026-07-20 오전 11:37
최종수정
2026-07-20 오전 11:3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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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좌완 브루스 짐머맨을 영입했습니다.

한화는 20일 짐머맨과 계약금 7만달러, 연봉 30만달러, 인센티브 7만달러 등 최대 44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의 부진이 계속되자, 전날 에르난데스를 방출하고 짐머맨과 계약한 겁니다.

짐머맨은 키 190cm 장신의 좌완 투수로, 우수한 커맨드를 바탕으로 한 정교한 코너워크가 최대 강점으로 꼽힙니다.

시속 140㎞대 중후반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포크볼, 싱커, 커터, 커브 등 다채로운 변화구를 골고루 구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6시즌 동안 40경기(선발 28경기)에 등판해 169⅓이닝 8승 11패 평균자책점 5.63, 탈삼진 129개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트리플A 15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마운드에 나와 5승 3패 평균자책점 3.78으로 활약했습니다.

계약을 마친 짐머맨은 구단을 통해 "한화에 합류할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지난 3년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뛰면서 언젠가는 한국 무대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믿고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함께 뛰었던 동료들이 KBO리그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 최근 국제대회들을 보면서 아시아 야구의 수준이 크게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고, 나 역시 그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해 보고 싶었다"며 "팀 상황을 잘 파악해 빠르게 적응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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